구 게시판

삼일포 단서암 또다른 해석

페이지 정보

김은회 작성일03-10-21 04:19 조회1,470회 댓글0건

본문

<한시 소개>

1) 三日浦丹書石 (2001. 11. 30. 영환(문) 제공)

 刻碑金雋碣古猶多 비석에 글 새기는 일은 예전에도 많았지만

 蘇食塵侵字轉訛 이끼끼고 먼지앉아 글자마저 틀려졌네

 爭似指頭千載血 손가락 서로짚어 천년자취 다투건만 一

淪山石不銷磨 한 번 산석 떨어지면 주려 갈지 못하노라

 

 

삼일포 단서암 <김효인>

비에 새기는 일은 옛날에도 많았지만

이끼와 먼지의 침노를 당해 글자 더욱 변하였다.

그것들이 어찌 손가락 끝의 천년의 피가

돌에 한 번 배어 다시는 닳아 없어지지 않음만이야 하리.

 




▣ 김윤만 -
▣ 김항용 -
▣ 김주회 -
▣ 솔내 -
▣ 김영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