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益 精 (김익정 선조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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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10-22 19:03 조회1,539회 댓글0건본문
송추(送秋)-김익정(金益精)
가을을 보내며-김익정(金益精)
西風吹欲盡(서풍취욕진) : 서풍이 불어 다하려는데
白日向何歸(백일향하귀) : 여름은 어디를 향해 돌아가는가
?下?音斷(체하공음단) : 섬돌 아래 벌레소리 끊이고
天涯雁影稀(천애안영희) : 하늘 가에는 기러기 그림자도 드물다
山應臨別瘦(산응림별수) : 산은 응당 가을을 보내기에 파리하고
葉爲送行飛(엽위송행비) : 나뭇잎은 가을을 보내고 나르는구나
來往光陰變(래왕광음변) : 오가는 세월이 변해가니
衰翁也獨悲(쇠옹야독비) : 쇠한 늙은이야 홀로 슬퍼하노라
정대사(呈大使)-김익정(金益精)
정대사-김익정(金益精)
欲歸歸未得(욕귀귀미득) : 돌아가려도 돌아가지 못하여
人事苦相牽(인사고상견) : 사람의 일이란 괴롭게도 서로 끌린다
回互路何遠(회호로하원) : 돌고 돌아 길은 어이 그리도 먼지
玄黃馬不前(현황마불전) : 머뭇 머뭇 말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秋風催落葉(추풍최락엽) : 가을 바람은 지는 나뭇잎 재촉하고
白髮報殘年(백발보잔년) : 흰 머리털은 쇠잔한 나이를 알린다
兩地相思恨(량지상사한) : 두 땅에서 서로 생각하는 마음의 한
難成一夜眠(난성일야면) : 하룻밤 내내 잠을 이루지 못하노라
▣ 김윤만 - 나는 지금 인생의 계절에 어느만큼 와 있을까.
▣ 김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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