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도견의 기원과 보호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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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11-28 16:52 조회1,940회 댓글0건본문
한국 진도견의 기원
한국 진도견에 대하여 근거가 뚜렷한 시기나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그 기원은 확실히 밝힐 수는 없으나 현재까지 기원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서기 1140년대에 고려와 활발한 통상관계가 있었던 남송국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그 무역선에 있었던 남송국의 개가 구조 상륙되어 이것이 진도견의 선조가 됐다는 설이다. 이설을 근거로 하여 진도견의 원산지를 진도의 서쪽에 위치한 지산면 일대라고 하는데 고대로부터 서역만에서 우량견이 많이 생산되었다는데에 유래하는 듯하나 해상생활을 위주로 하는 선원들은 개를 천시하는데 비추어 신빙성은 희박한 것으로 생각된다.
2) 서기 1268년 고려의 삼별초 난이 발생하였던 당시 고려의 추토사 김방경, 몽고원수 아해 , 혼도, 홍다구 등 재상들이 삼별초 토벌시 조견으로 사용하였던 몽고견이 진도견의 원종이라는 설이다.
3) 이조 초기 진도군 지산면에 설치하였다는 국립군마 육성 목장에서 번견으로 사용하기 위해 몽고견을 수입하였다는데 이것이 진도견의 원종이라는 설이다. 현재 지산면의 목장이 있었던 곳에 돌담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교적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 세가지 구전에 대한 근거는 확실치 않으나 몽고견이 그 원조라는 설이 유력하며 또한 특수한 지리적 조건에 육지부와의 인. 축의 왕래가 빈번하지 못하였던 시대에 진도내에서 이러한 우량 빈견의 형질이 폐쇄적으로 번식되어 이 우량모견의 후대가 도내 일원에 걸쳐 확대. 분포된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 서기 1937년 2월 당시 서울대학교 교수 MORI 가 진도견의 사육실태, 체중, 일반외모, 성질, 능력 등을 조사하여 한국 특유의 우량견이라고 보고함으로써 1938년 5월 3일자로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게 되었다.
▣ 김항용 -
▣ 김항용 - 진도개를 삼별촐 토벌시 조견으로 사용한 것 잘 알고 있겠습니다.
▣ 김주회 - 삼별초 토벌시 진도개, 삽살개(유천우 시)의 사용!!!
▣ 김태서 - 반갑습니다.잘 읽었습니다.
▣ 김윤식 -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 김윤만 - 귀-쫑끗, 눈-가늘고, 머리-작은 호랑이 형상, 꼬리-말려 위로 치킴의 모습이 진돗개의 표준형.
▣ 솔내 -
▣ 김태영 - 은회 아저씨 반갑습니다. 진도개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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