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多事多難, 多事多忙했던

계미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금쪽같은 시간 흘러감을 아까워하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서로 감싸주고 아껴주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가며

항상 함께 하여 왔습니다.







갑신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무릎 꿇고 두손 모아 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훗날 뒷사람의 길잡이가 되리니..."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대로 따라하게 하소서

"동트기 전에 일어나라"

"기록하기를 즐겨하라"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의 영웅 칭기즈칸을 기억하게 하소서

“성(城)을 쌓는 자는 망할 것이고, 이동하는 자는 흥할 것이다!”

“후대에 비단옷을 입고 떵떵거리고 살 때 멸망할 것이다!”

“끊임 없는 위기의식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없이

한 가지 성과에 만족하여 안주한다면,

발전은커녕 결국은 현재 위치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란다고 합니다.

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아이들을 항상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새해에는

넘치는 보람과 넘치는 열정이

항상 함께 하게 하소서





안사연 일가님!

그리고 전국의 모든 안동김문 일가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게 하소서

선조님 음덕이 충만하게 하소서





2003년 12월 31일

김주회









▣ 김영길 - 새해를 맞이하여 김주회 님의 가정과 문중을 위해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김태서 - 늘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윤만 - 햐! 언제 문단에 등단했나요? 참 좋은 시입니다. 가내 두루 건강하시고 웃음꽃이 만발하시기를. . . . .

▣ 김상호 -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겟습니다.

▣ 김윤식 - 내년에도 큰 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 김영윤 - 새해를 맞는 소망을 담은 기도문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명문입니다 꼭 이룰수 있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