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공께서 쌓으신 경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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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4-01-16 10:11 조회1,547회 댓글0건본문
원문에서는 충렬공께서 대마도를 정벌하셨다고 하였는데, 여몽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일본 정벌을 하셨던 일을 그리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안천은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광주시를 통과해 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강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쪽 지리에 어두워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夷)’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 제 생각으로는 병자호란이나 정묘호란 때 다리가 파괴되지 않았나 지레짐작해 봅니다.
慶安川橋在州南三十里慶安面高麗金方慶征對馬島時築慶安橋作石虹蜺장世傳橋下潭中初有毒龍慾作橋則輒疾風恠雨不浧竣역有神僧自妙會庵來入水中與龍戰良구鮮血浮水僧乃去橋遂完紀功立碑於橋邊年구傷折橋亦凌夷今全廢
o장 : 장(狀)의 속자
o역 : 역(役)의 속자
o구 : 구(久)의 속자
- <중정남한지(重訂南漢志)> 권3에서
경안천교는 광주읍치 남쪽 30리 경안면에 있는데 고려 김방경 공께서 대마도를 정벌할 때 놓았다. 경안교는 돌로 홍예를 쌓았다.
세간에 전하기를 다리 아래 깊은 물에 (처음에) 독을 품고 있는 용이 살고 있어서 다리를 놓으려고 하자 갑자기 질풍과 괴이한 비가 쏟아져 내려 다리 쌓는 일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신령한 스님이 있어 묘회암에서 와서 물속으로 들어가 용과 싸웠다. 붉은 피가 물 위로 떠오르고 스님이 떠나고 나자 마침내 다리 쌓는 일을 마칠 수 있었다.
그 공을 기려 다리 근처에 비석을 세웠으나 세월이 오래 돼 깨지고 부러졌다. 다리 역시 오랑캐들의 침범으로 지금은 모두 (훼손되어) 없어졌다.
▣ 김윤식 - 새 일이 시작되어 당분간 홈에 자주 들어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솔내 - 할아버님에 대한 새로운 기록이네요. 감사합니다.
▣ 김영윤 - 지금의 3번국도가 지나는 경안천 부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실 잘 알았습니다
▣ 김항용 - 새로운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이니 한 번 가 보겠습니다.
▣ 김주회 - 경기 광주시 경안천교를 충렬공께서 놓으셨다.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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