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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앙부일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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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4-03-07 00:18 조회1,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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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 명(仰釜日晷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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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金墩)

무엇을 하든간에 / 凡所設施
때를 아는 것보다 중한 것이 없겠거늘 / 莫大時也
밤에는 경루가 있지만 / 夜有更漏
낮에는 알 길이 없더니 / 晝難知也
구리를 부어 기구를 만드니 / 鑄銅爲器
형체는 가마솥과 같고 / 形似釜也
반경에 원거를 설치하여 / 徑設圓距
남과 북이 마주하게 하였다 / 子對午也
구멍이 꺾임을 따라도는 것은 / 窾隨拗回
점을 찍어서 그러하다 / 點芥然也
내면에는 도수를 그어 / 畫度於內
주천의 반이 되고 / 半周天也
귀신의 몸을 그리기는 / 圖畫神身
어리석은 백성 때문이요 / 爲愚氓也
각과 분이 또렷한 것은 / 刻分昭昭
햇볕이 통하기 때문이요 / 透日明也
길가에 두는 것은 / 置于路旁
구경꾼이 모이는 때문이니 / 觀者聚也
이로 비롯하여 / 自今伊始
백성이 작흥할 것을 알게 되리라 / 民知作也



▣ 김윤만 - 태서 조카님 활약이 다시 시작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김윤식 - 아저씨 연속되는 자료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내 - 계속되는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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