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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선생님 55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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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4-06-28 19:24 조회1,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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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은 백범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55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백범기념관에서는 [백범 김구선생 55주기 추모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날씨 관계로 묘전에서 거행하지 못하고 기념관에서 정각 10시에 愼鏞廈(신용하)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의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백범 김구선생님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지고



백범기념사업회회장이시며 선생님의 아드님이신 김신씨의 애절한 식사(式辭)가 이어질 때



참석자 모두는 가슴에 스며드는 뭉클함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어서 김원기 국회의장, 안주섭 국가보훈처장, 김우전 광복회장님의 추념사가 있었습니다.



-- 어허 여기 발구르며 우는 소리 .. 지금 저기 아우성치며 우는 소리.. 하늘도 땅도 울고



바다조차 우는 소리 끝없이 우는 소리 임이여 듣숩니까? 임이여 듣숩니까?



--이겨레 나갈길이 어지럽고 아득해도 임이 계시오매 든든한양 믿었더니



두 조각 갈라진 땅 이대로 버리시고 천고의 한을 품고 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떠도신 칠십년이 비바람도 세옵더니 돌아와 마지막에 광풍으로 지시다니



열매를 맺으려고 지는 꽃 어이리까. 뿜으신 피의 값이 헛되지 않으리다. 헛되지 않으리다.



--삼천만 울을소리 임의 몸 메고 가오 평안히 가옵소서 돌아가 쉬옵소서 뼈저린 아픈 설움



가슴에 부드안고 끼치신 임의 뜻을 우리손으로 이루리다. 우리손으로 이루리라.



숙명여대 합찬단의 애잔한 합창으로 이은상작시 김성태 작곡의 [백범 김구 선생 추도가]가



기념관을 울릴때 기념관을 가득메운 추모객들은 모두 가슴을 쓸어 안았을 것입니다.



이어서 기념사업회 회장단과 유족, 삼부요인, 독립운동 단체장및 원로 내빈의 분향 헌화를



끝으로 기념관안에서의 추모식은 끝났습니다.



서영훈 전적십자사총재, 신기남,김덕룡, 김근태, 문재인씨등 정치인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곧 쏟아 질 듯한 잔뜩 찌푸린 하늘이 선생님의 가신 원통함을 대신 말해주듯 하는 느낌으로



삼삼오오 선생님의 묘전에 분향하였습니다.



우리 안동김씨대종회에서는 김태인 회장님, 김영회부회장님(익원공파회장님),



김명회부회장(전사무총장), 김관묵 (사무총장), 김성회 (전부회장), 김수백 (전부회장)



김만길 (익원공파총무), 김인종(전 익원공파 총무), 김규회, 김재기, 김영환(감사)외



많은 현종께서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참석하진 못했으나 멀리서나마 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잠시 묵념했습니다.

▣ 김주회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수고하셨습니다.

▣ 김영윤 -

▣ 김태도 -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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