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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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호 작성일04-08-18 20:45 조회1,406회 댓글0건본문
무더운 여름 피서들은 다녀 오셨는지요. ^^
지난 한주동안 여름 휴가를 받아서 집사람과
아들(8세,태운)을 데리고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에
계시는 할머님께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할머님이 사시는 집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집 뒤로 흐르는 계곡물은 언제나
똑같이 물안에 있는 조약돌이 모두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할머님(85세)께서는 올해 많이 아프셨었는데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신 결과 당뇨로 판정이
나셨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당뇨치료를 하시느라 많이
힘들어 보이십니다. 오래 머물러서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그리 하지 못하고 돌아온게 못내 가슴이 아픕니다.
증손주(태운)의 개구쟁이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막내 숙부님이 계시는 춘천에 연락도 못드리고
근무하시는 직장에 찾아 뵈었는데 볼일이 있어서 어디를 가셨다고
하여 못 뵙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설이 길었습니다.
사설은 이만 줄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본론은 김 발용님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것이
예의인줄은 아오나 그리 하지 못함을 이해를 구하오며 다시한번
보내주신 책자(계보) 잘 받았다는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휴가중이었던 관계로
바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제 저에게도 남겨두고 가실것이 있으시다며 저의 아버님께서 매우
기뻐 하셨습니다. 너무 너무 고마우시다고 꼭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리라고 신신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럼 지면으로나마 다음번 뵐때까지
가내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이만 물러 갑니다.
2004년 8월 18일 근무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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