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대구청장년회에서는 지난 1월 8일(토요일) 오후 6시 범어사거리에 있는 신세계웨딩 5층 다이아몬드홀에서 15년사 발간과 2005년 신년회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뤘다.
이날 대구종친회장(봉수)을 비롯하여 총무, 감사 및 이사분들, 재문 고문과 여러 내빈을 모신 가운데에 7시 20분에 행사를 시작하여 국민의례와 숭조묵념을 가진 후에 15년사 추진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억 회장의 대회사와 대구종친회장님의 축사, 대구 익원공파종회장의 축사, 그리고 청장년회 초대회장 경회씨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은 대회사에 앞서 내빈으로 참석하신 대구종친회장과 재문 고문, 경회 초대회장, 영화 추진위원장께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지난 11월 30일 성식회원의 사무관 시험합격을 축하하는 격려 순서로 가졌다.
영화 위원장은 경과보고에 이어 통권 1호를 억 회장이 회원 전원들의 박수 속에 전달받았으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내빈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회원 모두에게 15년사 발간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요지의 인사가 있었으며, 회원 모두가 아끼고 사랑받는 계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대구종친회장의 축사에는 회장을 비롯하여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으로 알찬 내용과 지난 15년간의 행사 기록을 볼 때 청장년회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필독서가 될 것을 확신한다는 치하의 말씀과 용길 회장님의 청장년회 숭조정신과 전국을 헤매며 분파조를 찾아다닌 행적은 참으로 칭찬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귀중한 일들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초대회장 경회씨는 15년 전을 생각할 때 참으로 감계무량하다며 초창기의 부족한 자료들과 오래된 기억들을 더듬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회장이하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우리 모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청장년회의 발전과 대구종친회 발전에 앞장서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단배식과 캐익절단, 축배를 가졌으니 축배는 억 회장, 대구종친회장, 경회 초대회장 순으로 삼배를 드니 모두가 홍조를 띈 얼굴이 되어 선남선녀가 된 듯했다. 기념촬영으로 1부 순서를 마쳤으며, 이날 서울대종회에서는 축하 화한을 보내어 15년사 발간을 축하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