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님 시문 해석해 보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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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5-02-28 07:58 조회2,394회 댓글5건본문
선조님 시문 해석해 보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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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번역문이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역대명시집에서 옮김>
복주 영호루(福州 映湖樓)
산도 물도 옛모습 그대로 있고 / 山水無非舊眼靑
소년시절 노든 다락 변함없구나 / 樓臺亦是少年情
아직도 예전 풍속 남아 있어서 / 可憐故國遺風在
아름다운 노래로 이 마음 달래네 / 收拾絃歌慰我行
김방경(金方慶) (1212~1300) 安東 平章事 侍中 忠烈
영호루(映湖樓)
10년 전 노던 일이 꿈결 같은데 / 十載前遊入夢淸
모든 풍물 다시 보니 기꺼웁구나 / 重來物色慰人情
벽위에 높이 걸린 아버님 글월 / 壁閒奉繼嚴君筆
어린몸 벼슬길이 죄송하여라 / 堪咤愚兒萬戶行
김흔 (金?) 1251~1309 김방경의 아들
호종백마산 응어제 (扈從白馬山應御製)
임금님을 모시고 백마산에 올라 임금의 글에 대구하는 것
취화(翠華)를 받들고 임을 모셔 이곳에 오니 / 翠保行尋蒼海上
아름다운 퉁소소리 운간(雲閒)에서 들리는 듯 / 玉簫吹送白雲閒
풍경은 맑고 맑어 세상을 멀리하니 / 紅塵一片飛難到
청산만 완연하여 올망졸망 벌려있네 / 萬點螺分雨靑山
김영돈 (金永暾) 1285~1348 김방경의 손자 政丞 號 龜峰
帆急 (범급) 급히 가는 배
돛 다르니 산들은 둥실 떠가고 / 帆急山如走
배가 가니 강언덕 멀어지네 / 舟行岸自移
고장 따라 가는 곳 풍속을 묻고 / 異鄕頻問俗
배대이고 내리면 시가(詩歌)를 읊소 / 佳妻强題詩
오초(吳楚)는 어느때 나라였든고 / 吳楚千年地
강호(江湖)는 오월이 제일이라오 / 江湖五月時
재물이 없다하고 혐의를 마소 / 莫嫌無一物
맑은 바람 밝은 달이 내것 이라네 / 風月也相隨
김구용 (金九容) 1338~1384 安東 號 ?若齋
기무설사(寄無說師) 무설사에게 보냄
세상은 서로 서로 옳다 긇다 다투는데 / 世事紛紛是與非
여러해 더럽힌몸 낸들 어이 씻을손가 / 十年塵土汚人衣
봄바람 부는곳에 꽃지고 새울거늘 / 落花啼鳥春風裏
청산은 어이하여 알고도 모른는듯 / 何處靑山獨掩扉
김제안(金齊顔) 1367년경 代言 仲賢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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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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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감사합니다. 김제안 선조님의 기무설사 시는 홈에 올리겠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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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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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아저씨,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시는 사업은 잘 되시죠?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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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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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형님. 오랜만 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주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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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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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감사합니다.
---기무설사(寄無說師) 무설사에게 보냄---
무설사는 누구일까요?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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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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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무설사는 어느 스님인듯....